2023.8.13
사실은 이것도 디자인입니다 / 김성연(우디)
우리가 일상에서 '디자인이라고 인식하지 못했던 디자인'에 관해 이야기하는 책. 일상에서 매일 만나는 앱 이면에 녹아든 다양한 디자인 원칙에 대한 내용과, 현시대에 맞는 디자인 프로세스와 브랜딩 트랜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기업의 윤리성과 디자인이 장식의 수단이 아니라 서비스를 직접적으로 성공시킬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수단이라는 관점에서 이야기한 내용과 디자인 사고를 통해 동료나 클라이언트와 슬기롭게 커뮤니케이션하는 방식을 다룬 내용까지 알차게 담긴 책.
인상깊었던 내용
[3장] 디자인에 윤리가 중요하다고?
[다크넛지와 화이트 넛지]
1. 넛지란?
- 디지털 기기에 메모 시 저장을 누르지 않는 실수를 방지하기 위해 → 자동 저장기능
- 중요한 일정 / 할일을 캘린더에 기록 해둘 시 → 리마인더 알림
- 파일 다운로드 시 기다리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 프로그레스 바
2. 다크넛지
- 행동을 부드럽게 유도한다는 의미인 '넛지'에서 파생된 개념
- 사용자의 심리적 사각지대를 이용해 인터페이스를 악의적으로 디자인함으로써 사용자에게 손실을 입히고 서비스만 이득을 취하는 교묘한 ux패턴
- 부정적인 의미
3. 화이트 넛지
사용자가 자칫 손해를 볼 수 있는 상황에서 적극적으로 알리고 신호를 보내는 개념
< 화이트 넛지 실천의 7가지 방법 >
- 정확히 알려주기
- 사용자에게 끼칠 부정적인 측면 강조하기
- 소셜 프루프 긍정적으로 활용하기
- 미리 결정하지 않기
- 수익에 반하는 경험 제공하기
- 탈퇴 방해하지 않기
- 예상 추가금액 미리 알려주기
4. 디지털 공해에서 벗어나는 실천 가이드
- 알림끄기
- sns를 대신할 앱 찾기
- 마음 돌보기
- sns 깨끗하게 이용하기
- 스마트폰과 멀어지기
- 긍정적인 기억 남기기
코멘트
- 디자인에 있어서 윤리가 왜 중요한지에 대해서 알려주는 파트.
- 다크넛지를 이용해서 결제를 유도하는 것이 결국 사용자의 피로도를 올려준다는 것과 관련된 이야기와 함께, 사용자의 피로도를 낮추고 장기적으로 봤을 때 신뢰를 높여주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 또한 살아가고 있는 현대 사회에서 일상생활에 디지털이 깊숙히 들어와있기 때문에 디지털 피로도를 낮출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도 이야기해주는 챕터이다.
적용방향
- 서비스를 설계할 때, 화이트 넛지를 활용해 사용자에게 신뢰도를 높여줄 수 있는 부분을 적극활용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 물론 서비스별로 지향하는 바가 다르다보니 실질적으로 화면을 그려나갈 때 제대로 활용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최대한 해당사항을 반영하는 게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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