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2.3
💚 서비스 명
현대백화점
💚 서비스 소개
저번에 롯데백화점을 살펴봤던 것에 이어서 현대백화전 앱도 살펴보기로.
2023년 11월 21일에 현대백화점 카드 앱과 백화점 앱을 통합했다고 함.
https://www.etnews.com/20231227000246 해당 기사를 확인해보면,
[현대백화점은 동시에 편의 기능도 다수 개선했다. 기존에는 점포에 방문해야 가능했던 카드 재발급 신청, 임시한도 상향 신청, 분실신고 등을 통합 앱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QR코드 결제 기능, 카드잠금 기능, 그린프렌즈 마일리지, 식당가·팝업 예약과 비대면 웨이팅 기능, 물품대여 및 근거리 배송 내역을 확인하는 '나의 바코드' 등의 신규기능을 추가했다.] 와 같이 기능도 개선한 듯 싶음.
기존에 있었던 현대백화점 앱은 현재 사용이 불가하고, 통합 앱만 사용할 수 있다.
💚 왜 이렇게 설계했을까?
■ 퀵메뉴
메인 화면으로 들어가면 지정해둔 나의 지점이 메인으로 노출되고, 바로 하단에 카테고리퀵메뉴를 슬라이드로 확인할 수 있음. 챗봇, 전자영수증, 이벤트참여, 문화센터, 예약 웨이팅, 나의 바코드, 카페H주문, 카드이용 내역이 있는데, 퀵메뉴 편집이 가능하다. (행사안내, 트렌드&취향, 온라인 쇼핑, 즉시결제, 사은행사, 현백카드혜택, 비대면 결제, 나의소식, 나의 쿠폰, 설정도 있음)순서 변경이 가능하고, 최대 8개까지 설정 가능함. 자신이 잘 쓰는 기능으로 배열할 수 있는 지점이 좋은 듯.
■ 예약 웨이팅
요즘 백화점에 핫한 음식점들을 많이 들여와서 식사를 하러 백화점에 가는 경우도 많은데, 그럴 때 사용하기 좋은 기능. 기존에도 많이 활용해보긴 했다. 매장별로 웨이팅 원격등록이 가능함.
■ My Info
나의 쿠폰, H.POINT, 차량주차등록, 현대백화점 카드, 받은소식, 찜한 소식으로 되어 있음. 기본적으로 디자인에 라운드값이 크게 들어가는 구성으로 해둔 듯. 구성이 조금 불규칙적인데, 카드를 등록하게되면 디자인이 바뀔지...?
■ 챗봇
메인 화면에 많은 기능을 넣어둘 수는 없으니 사람들이 바로 챗봇에게 물어볼 수 있도록 미설정시에 챗봇이 가장 먼저 노출되도록 설계해둔 것도 같음. 요즘 현대백화점이 팝업스토어로 유명한데, 팝업스토어와 관련된 인포는 어떻게 확인할 수 있을지 궁금했는데 아니나다를까 챗봇에서 채팅창에 입력해보세요, 하고 예시로 가장 먼저 적어둔 문장이 “더현대 서울 팝업스토어” 였다.
챗봇에서는 지점안내, 브랜드 찾기, 쇼핑 뉴스, 서비스, 콘텐츠 등을 기본적으로 안내 가능하도록 배치해두었는데 아마도 앱을 깔끔하게 하기 위해 챗봇에 바로가기 버튼처럼 마련해둔 것 같았음. 하지만 모르는 사람이면 바로 찾기에는 좀 힘들지 않을까 싶은.
챗봇으로 팝업스토어를 검색하면 해당지점에서 진행되고 있는 팝업 행사에 대해 캐러셀 슬라이드로 확인 가능함. 해당 기간, 해당 지점에서만 진행되는 행사를 노출해주는 듯. 검색 후 하단에 다른지점 보기 로 다른 지점에 관한 정보를 확인 가능하다.
■ 문화센터
문화센터의 경우 지점을 선택하고, 자신이 듣고 싶은 키워드를 최대 3개를 고를 수 있음. 문화센터와 관련된 부분은 이전보다 훨씬 보기 편하게 되어 있는 것 같아서 괜찮았던 것 같다.
■ 쿠폰
이곳 저곳 흩어져있던 쿠폰도 한번에 모아서 보기 가능함. 현대백화점, 주차, 플러스포인트, 더현대닷컴, 현대식품관 등 다양한 곳의 쿠폰을 한번에 모아볼 수 있게 된 점이 매우 편해진 듯. 특히 백화점은 차를 끌고 가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주차 할인권도 많이 신경쓰는데 그 점을 반영해서 두번째 탭에 주차쿠폰을 배치해둔 듯.
■ 차량 등록
차량등록하는 UI는 많이 본적이 없어서 가져와봄. 지역명이 없는 차량과 지역명이 있는 차량을 구별해서 이렇게 적으면 된다고 예시를 적어둔 부분도 확인해봄. 최대 3대까지 차량 등록이 가능하다고.
그 이외에도 현대백화점에서 서비스하는 카페H에 원격으로 미리 주문을 해둘 수 있는 기능도 있고, 트렌드를 살필 수 있도록 컨텐츠를 준비해둔 부분이나, 해당 지점에서 진행하고 있는 이벤트나 행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부분이 좋은듯.
지점안내를 확인할 경우 해당 지점의 영업시간과 영업일, 휴점일과 관련된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층별 입점되어 있는 브랜드 안내와 위치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영업 일정 또한 캘린더로 한눈에 확인 가능. 지점안내의 서비스 안내에는 백화점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요소들을 노출해 두었음. 물품보관소의 경우 찾는 사람들이 많은지 가장 크고 메인으로 들어가 있는 듯 하다.
또한 현대백화점 카드와 앱을 합쳐둬서 현대백화점 카드 발급을 유도하는 화면이 있고, 현대백화점의 실물 카드가 없더라도 앱카드로 결제가 가능하다. 비대면 결제라는 기능도 있던데 구매하고 싶은 물건이 있을 경우 해당 브랜드에 문의를 남기고 답변을 받아 구매가 가능하면 비대면으로 미리 구매하고 가서 픽업할 수 있는 서비스인듯?
https://blog.naver.com/juunjw0901/223329442748 블로그를 찾아보니, 해당 매장에서 고객에게 제품 정보를 보내고 결제해달라고 요청하면 결제해서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인 것 같다. 검색해보니 2022년에도 사용할 수 있던 서비스였던 것 같음!! 품절되어있어 구매하지 못했던 상품을 구매하고 싶은데 지금 당장 매장을 방문하지 못한다면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
💚 아쉬웠던 부분 & 개선방안
■ 나의 지점 선택하기
처음에 들어가면 나의 지점을 반드시 설정해야하는데, 백화점 1개, 아울렛 1개를 지정해야함. 이용하지 않아도 지정해야하는 부분이 좀 불편했던 듯.
■ 퀵메뉴
처음에는 왜 정사각의 슬라이드 형태로 설정했을까.. 싶었는데 편집이 가능한 퀵메뉴라 그렇게 한듯도. 상단부에 최대한 범위를 많이 차지하지 않게 구성하려고 한 것 같긴 한데, 1줄이 아니라 네이버 바로가기 퀵메뉴처럼 2줄이었으면 보다 편하지 않았을까 싶은.
퀵메뉴의 아이콘들이 레디메이드로 만들어진 3d에셋들이여서 앱 무드와 조금 맞지 않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
■컨텐츠 부분
화면을 옮겨다니며 어디에서부터 진입하느냐에 따라 UI가 다르게 보이는데, 물론 화면의 구성에 따라 달라지는 게 좋겠지만 곳곳에 눈에 잘 안들어오는 부분이 있었음. 그부분은 아쉬운 것 같음. 메인으로, 정석적인 진입화면으로 노출되는 UI화면들은 깔끔하고 정돈되어있는데, 중간중간 화면을 옮겨다니며 노출되는 화면의 경우 정돈이 되지 않은 느낌이 듦.
아직 통합 앱이 안정화되지는 않은 것 같음. 하지만 여기저기 흩어져서 이 앱, 저 앱 받아야하는 것보다 앱 하나로 활용할 수 있다는 부분에서는 점수를 줄 수 있을듯. 이전에는 포인트 앱도 받아야하고, 카드 앱도 받아야하고, 현대백화점 앱도 따로 받아야해서 들어가서 찾기도 귀찮았는데 통합 앱 사용 하나로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한 것이 좋은 것 같다.
다만 식료품을 주문할 수 있는 현대백화점 식품관 투홈앱은 아직 따로 운영되고 있는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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